충북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이 올해 처음 열린 실업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한해의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9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3월 1일부터 8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전국동계실업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동군 배드민턴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체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승희·채현희 선수가 조를 이뤄 출전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송영 선수와 채현희 선수는 충주시청 한토성, 이상원 선수와 각각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서 2·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서는 김예지 선수가 남다른 실력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추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옥재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도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에 힘을 내서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술을 연마해, 더 좋은 성적과 변화된 모습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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