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30년까지 12만9천가구 공급···주택보급률 113% 맞춘다
대전시 2030년까지 12만9천가구 공급···주택보급률 113% 맞춘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3.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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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주거종합계획’ 심의
대전시 2030년까지 12만9천가구 공급. 대전시 제공
대전시 2030년까지 12만9천가구 공급.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030년까지 12만9000가구를 공급하고 주택 보급률을 113%까지 맞춘다.

시는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30년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을 이같이 심의했다.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은 대전시의 주거정책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주거 기본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시는 우선 주거정책 기본방향으로, 저소득층 주택지원과 함께 가구특성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복지 강화, 무주택 또는 임차가구 누구나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의 지속 확보 등 시민 주거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목표로 중장기 주택 수급과 공급계획을 추진한다. 주거종합계획의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주거 안심, 대전’으로 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택수급 체계 구축 △안심주거복지 실현 △스마트주거환경 조성 등 3대 목표 설정했다.

또한, 이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현할 추진전략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2030년까지 주거종합계획의 주거정책 지표는 △주택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3% △1000명당 주택수 498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현재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주택 12만9000호 공급 및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주택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안정과 청년가구 정착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월소득 중 주거부담 비율은 현재의 12.5%에서 10.0%로 낮추고,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도 현재 5.3%에서 1.0%로 약 4.3%감소시키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1만호 개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에 확정된 2030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균형있는 주택공급 및 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주거정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주재. 대전시 제공
허태정 시장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주재.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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