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쿠팡·아마존 꿈꾼다”…배재대, 학생 창업 훈련 6개월 만에 수익 창출
“미래의 쿠팡·아마존 꿈꾼다”…배재대, 학생 창업 훈련 6개월 만에 수익 창출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3.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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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 상품 기획부터 홈페이지 구성까지 창업 컨설팅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가 가동한 ‘창업 훈련 온라인 몰’의 쇼핑몰 모습. 이 쇼핑몰들은 창업 6개월 만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가 가동한 ‘창업 훈련 온라인 몰’의 쇼핑몰 모습. 이 쇼핑몰들은 창업 6개월 만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가동한 ‘창업 훈련 온라인 몰’이 6개월 만에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의 창업 활동 진작을 위해 온라인 창업 쇼핑몰인 ‘P-YES Mall’을 지난해 하반기에 오픈했다.

대학일자리본부에서는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제품 전략수립부터 공급처 확보, 개인사업자 등록, 배송시스템 점검, 마케팅까지 창업에 대한 모든 영역을 지원했다. 이 결과 지금까지 5명의 학생들이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정식으로 입점해 영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전환점’을 창업한 경영학과 강채린 학생은 764만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의·하의 등 의류·액세서리 9종을 판매하는 이 쇼핑몰은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판매하고 있다. 창업 컨설팅을 받으며 사진 위주로 홈페이지를 구성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김태윤(컴퓨터공학과) 학생의 ‘윤브랜드’, 정우정(원예산림학과) 학생의 ‘디어_’, 김하영(글로벌관광호텔학부) 학생의 ‘하임’, 박서현(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의 ‘묘’가 상품확보 및 촬영을 마치고 론칭을 준비 중이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이에 힘입어 창업 훈련 온라인 몰 성과를 맞춤형 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쇼핑몰 별 주 고객층이나 판매 상품이 달라 일괄적 지원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쇼핑몰 론칭 후 판매가 부진하다면 상품기획이나 마케팅 방안 수정 지원으로, 재구매율이 하락하면 고객 관리 코칭을 할 예정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P-YES Mall사업은 청년들에게 활성화된 전자상거래 창업 지원으로 미래의 쿠팡이나 아마존을 꿈꾸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형 사업과 연계해 창업지원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형 사업에 선정되면서 취·창업지원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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