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문예창작 실기론 출간
국내 처음으로 문예창작 실기론 출간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5.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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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수 '문예창작 실기론' 출간
일기쓰기 지도부터 글짓기·시·소설·수필까지

국내 처음으로 문예창작 실기론이 출간됐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만수 씨가 저술한 '문예창작 실기론'은 이론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구체적으로 서술해, 실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문학 교육은 “이렇게 쓰라”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문예 교육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로 창조를 제시한다고 말한다. 국어사전에서 시어(詩語)란 ‘시에 쓰이는 말’로 돼 있다. 지극히 추상적이고 오묘한 개념이다. 문학적 접근은 이처럼 개념의 이해가 모호해서 처음 시를 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예창작 실기론에서 말하는 시(詩란) ‘일상적인 말이 시 안에 들어가서 낯설게 보이는 언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고 있다. 시는 언어를 창조하는 장르라는 관점에서 보면 시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시창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예창작실기론을 집필한 저자 한만수는 은행에서 17년을 근무하다 1990년부터 전업으로 소설과 시를 써왔다.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맨땅에 해딩하는 식으로 글을 써서 실천문학에 장편소설 '하루'로 받았고, 월간 '한국시'에서 시 '억새풀'로 신인상을 받았다. 그동안 1956년부터 2000년까지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한 대하장편소설 '금강'(전 15권)을 비롯해 135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베스트 셀러시집 '너'를 비롯해 5권의 시집을 출간했고, '소설창작의 정석' 등 몇 권의 작법서를 출간했다.

저자 한만수는 우리보다 선진국에서는 왜 문예적 글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덧붙여서 문예적 글쓰기 교육이 두뇌발전과, 인격 형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과학적 근거를 들어 기술했다. 한 작가는 "시를 쓰고, 소설을 쓰는 작법책은 시중에 홍수처럼 범람한다. 하지만 글쓰기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도 문예창작학과에 입학을 하면 문학적 교육에 혼란을 잃으킨 나머지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론중심의 글쓰기 교육은 이론을 주입할 뿐이지, 현장에서 글쓰기를 하는데 있어서는 혼란만 야기할 뿐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문예창작 실기론'에 기술돼 있는 일기쓰기, 글짓기, 어린이시 쓰기, 시창작, 소설창작, 수필창작은 구체적으로 서술이 돼 있어서 누구나 실기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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