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아산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누적 8명
세종서 아산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누적 8명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5.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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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백신접종 적극적 동참 호소…접종률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이춘희 세종시장 정레브리핑.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 정레브리핑. 세종시 제공

세종에서 충남 아산 종교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내에 거주하는 목사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가족과 교인 등 20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부부의 어머니와 자녀 등 동거 가족 4명과 교인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사 부부는 지난달 22일 아산 495번 확진자와 함께 모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식사를 같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세종시내 아산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5월에 발생한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세종시는 5일 기준 대상자 2만 5550명 중 1만 729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67.6%을 달성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다. 또한, 이달부터는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2분기 접종대상은 65세 이상이었으나, 이번 질병관리청 시행계획에서 60~64세가 추가됐다. 5월 3주차(~5.22)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1차 접종을 일부 병행할 계획이며,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에는 현재와 같이 매주 2,34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한다. 5월 셋째주(5.1.~23.)까지 예약 완료된 7379명(2차 접종 6,199명 포함)에 대해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일상의 회복과 안전을 위해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예방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의 달인 5월이지만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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