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9.04.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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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평균 1만 4000명, 주말 평균 2만 4000명 다녀가
지난 6일 일반에 공개된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지난 6일 일반에 공개된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지난 6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출렁다리를 개통한 지 6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이 넘은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행운의 10만번째 주인공은 민춘기씨 가족(충남 천안 거주)으로, 그는 “예당호의 멋진 풍경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이렇게 행운을 누리게 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춘기씨 가족에게는 지역우수특산품인 예산사과가 전달됐으며, 기념사진 촬영과 꽃다발 증정이 이뤄졌다.

예산군의 통계에 의하면 개통식 당일(6일) 2만 2775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데 이어 이튿날도 2만 6034명이 다녀가는 등 평균 1만 4000여명, 주말평균 2만 4000여명의 다녀가 개통 6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높이 64m 규모로 출렁다리의 아찔함과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출렁다리 주변에는 44억원이 투입된 높이 100m의 분수대를 추가로 설치, 음악분수 공연과 야간공연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인근 광시면에 위치한 황새공원과 봉수산 휴양림, 대흥면 슬로시티 느린 꼬부랑길, 의좋은 형제마을 등과 연계하고 2021년까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이 완공되면 농촌자원 상품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시설을 보강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예당호 출렁다리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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