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극의 종말점- 하곡 정규택
원초 이후에 지구는 태양을 배반했고
분극의 과정을 감내하며 남과 북이 되었다
혼돈이 오래도록 좌충우돌하며
시기와 질투를 저울질해 신의 형체를 조형했다
여러 가닥으로 분극 된 신들은
탐,진,치의 삼라만상으로 분할 되었고
사랑이라는 남과 북의 분극을 융합
에너지의 소스를 축적한다
그리고 화산처럼 분할해 사라지며 이별이라 했다
삶의 모습은 지금도 분극을 제조형 하지만
그 종말점 어디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곡 정규택 시인 약력
△아호:하곡 △십년전 순수문학 등단 △(현)순수문학협회 부회장 △(전)선진문학 작가협회 감사 △선진문학작가협회원 △일출동인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인천국악예술단 고문 △인천 시민외교관협회 회언 △시집:사랑한다면 통령이 되 주오 △동인시집 (선진문학발간) 민들레 外 다수 △중앙대, 약학대학 졸업.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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