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관광 매력을 담은 일본TV 프로그램 제작·방영

일본 20~30대 여성 타깃 방송 채널 활용, 충북 관광 홍보

2019-05-09     나인문 기자
일본

충북도는 일본 SUN테레비 ‘프리티&챌린지 걸스 골프’ 제작팀이 프로그램 제작차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충북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관광 홍보를 위해 충북도,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세종충북지사가 함께 기획했다. ‘프리티&챌린지 걸스 골프’는 일본 프로골퍼와 인기모델 등이 출연, 골프레슨과 팀별 경기를 비롯한 관광지·맛집·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일본 20~30대 여성 골프층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충북편에서는 보은에 소재한 골프장 소개와 체험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대표전통시장 육거리종합시장, 야경과 이색카페가 가득한 수암골, 전통막걸리체험장 조은술세종 등 다채로운 충북의 매력을 소개한다.

또한, 본 프로그램 방송 이래 해외에서는 처음 제작되는 것으로 충북편은 오는 6월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서 방영되며, SUN테레비 외 케이블채널을 통해 간사이지역 외 도쿄 등 전국적으로 방영된다.

도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은 청정지역으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색체험&먹거리 콘텐츠가 풍부하고, 청주-오사카(매일) 및 청주-삿포로(주2회) 간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인 관광객 선호에 맞는 상품개발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