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신 충남도의원, ‘상습정체’ 천안 나들목 교통혼잡 개선책 마련돼야

2019-06-10     최영민 기자
한영신

한영신 충남도의원이 천안시내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천안 나들목 인근의 교통흐름 개선방안을 언급했다.

한영신 의원은 10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1969년 경부고속도로 오산-천안 간 개통으로 영업을 시작한 천안 나들목이 2009년 삼성대로 연장으로 입체 교차화 된 후 10년이 경과하면서 최근 3년 간 하루 평균 3만대가 통행하는 등 교통혼잡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약 300m 정도의 짧은 혼잡 구간에서 차량이 X자형태로 차선변경을 하며서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에 있다”며 “천안시민뿐 아니라 천안을 방문하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천안 나들목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수부도시이며, 하루 평균 교통량이 많은 천안의 교통정체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해당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경찰서 등과 협력해 공동으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회로 또는 지하차도 설치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