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 2019 금석배 고교축구대회 ‘결승진출’…2연패 눈앞

저학년부도 전북이리고와 결승서 만나

2019-06-11     최영민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전북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6일부터 군산월명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천안제일고는 첫 경기에서 군산제일고를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 전주공고와 서울 인창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무난히 안착했다.

특히 천안제일고는 저학년부인 ‘페스티벌’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전북이리고와 만나게 돼 본 대회와 저학년부 모두 석권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천안제일고가 결승에서 만날 상대는 대전의 유성생명과학고다. 유성생명과학고는 K리그 대전시티즌의 U-18세 팀으로 클럽팀 2팀과 경기이천제일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저학년부 결승은 11일 오전 11시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대망의 고학년부 결승전은 12일 오후 1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고등축구주말리그에서도 충남권역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역과 전국에서 ‘축구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