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수여

지역 중고생 12명에게 600만원 전달 2009년 창립이래 총 1억 2250만원

2019-06-18     나인문 기자
재단법인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황정하)는 18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해 타의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황정하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은 불편한 것에 불과하니, 이를 잘 극복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명예이사장인 배성훈 영동지청장은 장학생들에게 “꿈이 있다면 꿈을 따라가는 과정 또한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며 “장학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박희선)와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박필진)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 등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245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22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