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공무원대상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교육

소방공무원 150명 대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극복 도와

2019-09-24     나인문 기자
충주시는

충주시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24일 충주소방서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충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소방공무원이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 시 정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예정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 현장대응 절차 및 법적근거 안내,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극복 방법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충주소방서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증상 악화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경찰의 협조 하에 정신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을 돕게 된다. 정신질환자의 경우 자․타해 위험이 높은 상태에서 위기개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에 업무에 대한 올바른 숙지를 해야 응급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안전한 대응을 할 수가 있다.

이에 충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855-4006)로 연락하거나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6월 경찰공무원 대상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위기개입 시 각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