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7개 시·군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선정

제천시 등 7개 시·군, 7개 사업에 334억원 투입

2020-02-13     나인문 기자
보은군

충북도는 13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시 물길 100리 관광 기반조성 등 7개 사업에 334억원(도비 119억, 시군비 215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신설·개량하는 사업이다.  7개 시·군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관련 부서 검토를 걸친 후 사업내용 타당성과 추진가능성, 지역민 수혜도 등을 고려한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게 도내 지역 간 발전격차 완화는 물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교두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그동안 도내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북도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3단계(2017년~2021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조성사업은 이의 일환이다.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