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찾아가는 아버지교실’로 일·가정 모두 건강하게

2020-05-27     나인문 기자
19일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아버지의 바람직한 양육방법과 자녀와의 체험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재정립을 돕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에는 단양군청, 한국전력단양지사에 근무하는 아버지 또는 예비 아버지 22명이 참여하며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은영 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교육은 6월까지 기관별 주 1회 총 3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한국전력 단양지사에서 ‘건강한 부모 코칭’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교육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부모로서 어떤 유형인지를 탐색해 자녀의 삶과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부모-자녀 의사소통 시 걸림돌을 제거하는 바람직한 부모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의 한 참가자는 “아이들한테 말보다도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으로 더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가족생활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