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다다익선 캠페인'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축산물품질평가원 22일 대전 한민시장서 업무협약 전통시장 방문 고객 대상 점포·물품 등 구매 신뢰도 제고 기대

2020-09-22     나재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과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다다익선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통시장 내 가격 및 원산지표시 준수 등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 개선 △전통시장 내 축산업 점포 가격 및 원산지표시, 이력관리 등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결제편의·가격 및 원산지표시·위생청결)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기점으로 ‘다다익선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결제수단 ‘다’ 받아주고, 가격·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은 유‘익’ 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를 뜻한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전통시장의 고객 서비스 개선과 서비스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며, 축평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 신뢰 향상에 지속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은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일 협약식 이후 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대전 한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 구매한 물품은 대전시 관내 복지시설(자혜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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