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세종시 환경오염신고 센터 구축"

22일 전의면 신방리 개사육장 폐기물 불법투기 현장 고발

2020-09-23     나재필 기자
전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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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은 지난 22일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에서 분뇨와 음식물쓰레기들이 불법투기현장에 다녀왔다. 민원인에 따르면 인근 개 사육장장에서 분뇨처리를 제대로 하지않고 불법투기했으며, 개 사료를 하기위해 수거해온 음식물쓰레기 잔여분도 불법적으로 매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의당 세종시당 관계자들이 현장을 조사해본 결과 최소 6개월여 이상의 불법투기가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며, 악취와 토양오염 등으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이에 정의당은 산림보호법 및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세종시에 신고했고, 세종시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현장조사를 다녀온 이혁재 위원장은 “세종시 여기저기서 가축분뇨 및 폐기물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환경오염신고센터 구축과 감시단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세종시 생태자원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