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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사랑해효(孝) 행복찬’ 추진…80여 가구 밑반찬 지원

2021-05-06     나재필 기자
전의면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일 전의면 영당성결교회에서 ‘2021년 사랑해효(孝), 행복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2021년 사랑해효(孝), 행복찬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날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전의청년회 회원들, 전의라이온스 클럽,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열무김치, 소고기고추장볶음 등 음식을 만들어 복지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적극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자를 늘려 총 80여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어버이날을 맞이해 노인들에게 치자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진행에 앞서 방역수칙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장내 조리전후 방역소독 등 코로나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윤혜란 민간위원장은 “사랑과 온정이 가득 담긴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전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찬 사업 이외에도 세탁서비스 지원사업 ‘뽀송뽀송 빨래방’, 맞춤형생필품 지원사업 ‘행복채움’, 긴급구호사업 ‘행복119’ 등의 특화사업으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