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 사업 선정…국비 13억원 확보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 사업으로 ‘재난 대응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 시‧군 확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일 도에 따르면 드론으로 촬영한 재난‧재해 현장 상황을 상황실로 실시간 송출하는 이 실시간 중계시스템은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재난 대응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우수한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군과 협력, 드론 출동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는 안전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을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도와 시‧군 관련 부서 간 드론 영상 공동 활용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안에 추진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 선정 및 드론 운영 시스템 구축 등 확대 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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