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14일 열린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노인의 집’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학대예방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위해 배우 이시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노인학대예방 활동 표어 ‘나비새김’을 선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미선 관장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중 전국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04년 충남노인학대예방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도내 학대피해노인의 보호를 위해,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노인인권증진을 위해 전문상담원들과 함께 달려왔다. 앞으로도 학대피해노인의 잃어버린 한 쪽 날개를 지역주민과 함께 이어주고, 채워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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