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장호성 총장, 임기 8개월 앞두고 중도 사임
단국대 장호성 총장, 임기 8개월 앞두고 중도 사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9.06.1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대 변화 이끌 새로운 리더십 필요” 강조…변화와 능력 갖춘 인재에게 기회 줘야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 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 단국대 제공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이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중도에 사임했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단국대 법인은 지난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총장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총장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장호성 총장은 지난 4월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이임 직후 “탈서울해 죽전캠퍼스 안착에 성공했고, 이젠 4차 산업혁명의 인재양성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총장 리더십은 이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대학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신임 총장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 단국대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퇴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대학가의 총장 선출 방법 변화와 관련 “기존 임명제 선출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능력과 경륜을 두루 갖춘 인사가 개방적 절차를 통해 학교의 미래를 경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기 때문에 잔여 임기를 고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장호성 총장의 사임에 따라 17일부터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신임 총장 선출 시까지 직무대행으로 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