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무료 이동검진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기침‧발열‧객담(가래)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해 보다 빨리 발견‧치료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6월 온양2동 △7월 둔포면, 선장면, 염치읍 △8월 송악면, 음봉면, 신창면 △9월 도고면, 온양1동, 3동 △10월 온양4동, 5동, 6동 △11월 탕정면, 배방읍 △12월 영인면, 인주면 등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결핵 유소견 발견시 당일 확진검사를 위한 객담검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또 결핵검진을 통해 확인된 결핵 유소견자 및 확진 환자는 철저한 후속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결핵검진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꼭 흉부엑스레이 촬영을 받아 건강한 삶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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