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2019년 천안시 여름방학 영어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외국어 적응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연수에 따른 재정적·시간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마련 이번 영어캠프는 나사렛대학교에서 2주 합숙 과정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일반 200명, 저소득 50명으로 총 2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소득 가구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캠프 1인당 총 참가비용은 130만원이나 일반 학생은 30만원을 부담하면 되고, 저소득가구의 학생은 전액 무료다. 나머지 참가비용은 천안시와 대학에서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기존 운영방식과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인원과 비용 등을 조정했으며,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원어민교사와 생활하는 체험형 영어캠프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 교육협력팀(041-521-53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