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피는 꽃- 天翅 조명호
보고 싶은 그리움이 꽃으로 피어나
빛이 사라진 들녘에서도 달콤한 향기
전해올 때 무너진 가슴 거친 바람처럼
다가가 입맞춤하였습니다
타인들은 너무 쉽게 말을 합니다
사랑의 아픔은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된다고, 그건 내 삶의 왜곡된 진실
모순된 비애이며 비겁한 사치입니다
오롯이 그대 위해 쓰인 시어들은
밤새 꽃잎에 내린 붉은 이슬이 되고
투명한 눈부심은 별들의 이야기로
오선지에 슬픈 아리아로 쓰입니다.
◆조명호 시인 약력
△경북 의성 출생 △현 거주지 : 경기 안산시 거주 △(현)경기도 축구심판 부위원장 △대한축구협회KFA 심판 △대한 축구협회 경기 운영관 △Division Leaige 경기운영관 △현대시선 시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운영이사 △이첨·손곡 학술연구사업회 임원 △동인시집:선진문학 동인지 민들레 外 다수 △2016년 소록도100주년기념 시화전 △2017년 1차 영동평화공원 시화전 △2차 경북예천 대심갤러리 시화전 △선진문학 고성시화전 출품 △2018 지역언론 작품연재 △2019 미디어붓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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