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25 전쟁 69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으로 기리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미스)를 통해 “오늘의 우리의 기억과 기념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전쟁에 참여했던 용사 분들의 정신을 평화로운 대한민국으로 기리겠다는 예순 아홉 번째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충남 지역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5404명과 관련 양 지사는 “우리 충남에 계신 참전 유공자 한분 한분께, 그리고 먼저 용사를 떠나보내신 유가족에게까지 제대로 된 예우와 보상으로 조국 수호자로서의 명예를 지켜드려야 하는 것이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는 방법임을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목숨을 걸고 지킨 나라를 하나로 잇고 평화를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번영을 이끄는 것이 진정한 보훈이며 참전용사와 6‧25전쟁의 모든 희생자에 대한 마땅한 도리임을 늘 새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2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참전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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