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인도네시아 경제‧산업 중심지인 서자바주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실무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도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자바주의 국제교류 실무 책임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 국제협력분석관을 초청, 도내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주요 현장을 소개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삽타리니 분석관은 24일 진행한 실무협의에서 “이번 방한은 발전한 충남의 모습을 직접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양 주-도 간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 담당자로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삽타리니 분석관은 또 현재 서자바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지털빌리지 구축과 신 국제공항 건설 등에 충남도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경제통상실장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자바주와 충남이 실질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양국을 대표하는 지역 외교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170km 떨어진 경제‧산업의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로 면적은 충남의 4.5배인 3만 7137.97㎢, 인구는 4600만명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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