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포용과 혁신을 기반으로 행정 패러다임 전환
청주시, 포용과 혁신을 기반으로 행정 패러다임 전환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7.0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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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청주시정 1년 성과와 2022 청주비전 발표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민선 7기 1년째를 맞은 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3년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1년간 현장을 돌며 귀담아 들었던 시민들의 바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동안 현장의 경험을 통해 정립한 시정운영의 우선순위를 밝혔다.

이어 시를 둘러싼 위기와 기회요인을 언급한 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3년 동안 해야 할 일에 대해 피력했다.

한 시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자의 여건과 노동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반대급부로 고용상황 경색에 대한 우려 등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이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을 위한 PF자금 8400억원을 확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소개했다.

총 면적 380만㎡(115만 평)의 대규모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될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오창과 함께 첨단IT 산업의 전진기지로, 청주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발전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말 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액은 3조 3951억원에 이르고, 고용은 2만 852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장은 또 지방세 수입 1조원 돌파, 3조5000억원의 투자유치 달성 등도 경제 분야의 큰 성과였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SK하이닉스로부터 1818억원의 지방세를 확보한 데 이어 향후 10년간 35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청주시 재정운용에도 큰 보댐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 등 시민 삶의 수준을 한껏 높였으며 주거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등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양질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청주국제공항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K를 거점항공사로 유치하고 정기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및 예타면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중부권 광역교통 거점 기반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향후 3년 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재난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속도저감 교통안전망 구축 △도심속도제한 5030 본격 추진 등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인 청주를 만드는 한편 △대기오염 총량제 실시 △미세먼지 거버넌스 구성 및 미세먼지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 전개 등으로 마음껏 숨 쉴 권리를 보장받는 청주를 만들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의 도시라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도록, 오송3산단의 국가산단 확정에 만전을 기하고 청주전시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경제의 근간인 노동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노동존중 청주 구현’에 힘쓰는 한편 노란우산공제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 영세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살피는 일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 시장은 문화 분야에서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황새 복원 사업, 중앙공원 사적공원화 등 역사자산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시설 벨트화, 옛 연초제조창 일원 도시재생 문화명소화, 365일 풍성한 공연과 전시로 문화도시 지정에도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에는 갈 만한 곳이 없다’라는 말이 ‘갈 데가 마땅치 않으면 청주로 가라!’라는 말로 바뀔 수 있도록, 집 근처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4개소를 건립하고 옥화구곡 관광길, 초정 힐링관광 클러스터, 대청호 피미숲길, 공북리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해 일상에 지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상상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꿈을 꾸고 연대하고 서로 노력한다면 상상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며 “3년 후 청주를 그린 아름다운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신명을 다해 완수하겠다. 천천히, 다함께, 그리고 올바른 길로 시민들과 발맞추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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