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연말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60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1억 2800만원의 국비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5억 1500만원, 통신사 4억 2800만원 등 총 10억 7100만원을 투입해 단말기를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마곡사, 보령 오서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무료 와이파이존 구축으로 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 유치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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