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천안상록리조트 인근 체험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산행복 Dream 인권향상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장애인권의 바람직한 개념과 역할을 인식시킴으로써 건강한 가족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목장체험, 가족힐링프로그램, 상록리조트 놀이시설 체험, 오이체험장 체험 등 장애 특성 및 정도, 건강 상태, 안정 등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매년 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양질의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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