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을 생산, 유통하기 위해 알밤한우사업단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경영과 학생을 대상으로 식육처리교육을 진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4차례에 걸쳐 공주알밤한우 브랜드의 농촌융복합사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 지정으로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육의 위생처리와 제품화 과정을 중점으로 식육처리 이론과 실습을 통한 원리 이해와 함께 상품화와 마케팅까지 연계한 과정으로, 향후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다양하고 위생적인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제품화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식육처리 기술교육을 담당한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진상훈 교수는 “식육처리 교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위생과 안전에 있다”며 “작업 중에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생 박영환씨는 “실습 위주의 발골과 정형, 상품화교육이 현장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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