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일 천안축구센터 대강당에서 희망키움II·내일키움통장 가입자 200명 대상 ‘2019년도 제2차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자산형성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희망Ⅰ·희망II·내일·청년희망키움통장 등 총 4개의 사업이 있으며, 현재까지 가입자는 총 500여명이다.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대상자는 희망II·내일키움 가입자 400여명으로, 연간 총 4회의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희망키움통장II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가입자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지원하고 지원금의 사용용도 증빙과 교육이수 시 3년 후에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 장려금을 포함,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와 함께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의 자산 기반을 형성하도록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내일근로장려금·내일키움장려금 각 10만원과 내일키움수익금 5~10만원을 매월 적립해 준다.
특히 지난해부터 천안시 자활기금으로 본인 적립금의 50%를 추가 지원해 3년 만기 시 월 38만원 적립하면 최대 136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의 전문강사가 ‘부자로 살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통장 가입가구의 성공적인 자립지원·건전한 재정상태 유지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근로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적금유지 방법, 상황별 저축방법 등 합리적인 금융 이용방법과 건전한 소비 생활습관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