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에서 3000만 달러 외자유치 성공
충남도,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에서 3000만 달러 외자유치 성공
  • 최진섭. 최영민 기자
  • 승인 2019.07.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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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이 4일 외자유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이 4일 외자유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세계 3대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업체인 글로벌웨이퍼스사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를 위해 1박 2일 간의 대만 출장길에 오른 양승조 도지사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시 하얏트호텔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이사와 외자유치협약(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2억 달러를 비롯, 총 4800억원을 투자해 천안시 성거읍 엠이엠씨코리아 9550㎡의 부지에 최첨단 실리콘 웨이퍼(300mm)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글로벌웨이퍼스는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현재 건설 중인 공장 부지에 1580㎡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짓고 생산 설비를 늘릴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 공장이 오는 11월에 완공되면 5년간 매출 1500억원, 생산유발 5430억원, 수입 대체 1145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비롯해 총 190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양승조 지사는 “글로벌웨이퍼스의 추가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한 글로벌웨이퍼스는 14개국에 26개 계열사를 둔 세계 3대 실리콘 웨이퍼 생산 기업으로 주요 생산품은 실리콘 웨이퍼 제조용 잉곳과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등이다. 엠이엠씨코리아는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 및 판매업체로 지난 2016년 글로벌웨이퍼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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