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은 수원FC의 수비수 김창훈(부경고-광운대)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2014년 수원FC를 시작으로 K리그 통산 64경기(1득점) 출전 기록을 가진 김창훈은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가담까지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천안시청축구단의 중앙 수비수 이용준과 울산미포 및 동아시아대회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어 천안의 수비진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울산미포(18경기 2득점) 이후로 6년 만에 내셔널리그에 돌아온 김창훈은 “내셔널리그에 있었던 좋은 추억을 되살려 천안에서도 좋은 추억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늦게 합류한 만큼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될 수 있게 묵묵하게 뒤에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은 오는 오는 6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대전코레일과 정규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선 포토카드 배포 이벤트와 다양한 장내 이벤트, 천안시 장애인 희망일터와 협력해 호두 육포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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