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9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상행)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와 합동으로 화물차 정비불량 야간합동단속을 실시했다.
10일 충남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는 화물차 후부반사지 및 등화장치 불량, 적재불량과 속도제한장치를 조작한 화물차에 대한 점검 및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고, 이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에서 전체 사망자수는 2.2% 감소한 반면, 화물차 사고에 의한 사망은 4.7% 증가했고, 4년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47.8%가 화물차 사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더불어 정비 불량 및 불법구조변경 등 위험요인 식별이 용이한 야간단속을 실시, 교통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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