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김희곤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영동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활동 △기금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주택도시기금 도시재생 금융지원 사업의 발굴 및 구체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주관하는 사업 관련 안내 및 교육 △그 밖에 공동체 활성화 및 청년 창업 등이다.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선정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의 공모 준비와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합의했다.

영동군은 현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새롭고 활력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2019 영동군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 등을 열며,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역량을 강화해 주민 주도형의 도시 재생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황간역 일원의 노후주택 및 상가 정비, 공동이용 및 생활 편의시설 공급, 문화 활성화를 뼈대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 중이다.

또 낙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보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영동읍 부용리와 심천면 장동리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인 새뜰마을사업도 계획된 공정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파트너십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감고을 영동’의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체계화된 업무 추진으로 지역 전반의 삶의 만족도 향상과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세복 군수는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외에도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들을 발굴해 자생적인 활성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탄탄한 협력 체계 아래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현실적인 도시재상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으로 균형발전과 군민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