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조사 결과 세종시 평균시급 9126원…시급 가장 낮은 기초단체는 논산시
전국에서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세종시 알바 평균 시급은 9126원으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9000원대를 기록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16일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빅데이터 960만여 건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국 알바생 평균 시급은 8881원이다.
세종시의 뒤를 이어 서울의 알바 최저시급이 8969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주8870원 △경기 8865원 △충남 8813원 △충북 8790원 △강원 8760원 △인천 8747원 △대전 8719원 △부산 8711원 △광주 8639원 △경북 8601원 등의 순이었다. 전남과 전북은 각각 8590원, 8581원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7월12일 확정된 내년도 최저시급(8590원)과 같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시급이 높은 곳은 서울 강남으로 조사됐다. 이곳의 평균 최저시급은 9189원으로 세종시 평균(9126원)보다 63원 높다. 반면 가장 시급이 낮은 기초단체는 8443원을 기록한 충남 논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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