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최소 경기·최연소로 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회 말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499안타를 쳐낸 이정후는 이로써 369경기 만에 500안타를 채웠다. 이는 KBO 리그 역대 최소경기 500안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한화 이글스의 전 외국인 타자 제이 데이비스의 386경기다.
또한 이정후는 21세 2일 만에 최연소 500안타 기록을 세워 이승엽(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21세 10개월 14일을 뛰어넘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붓 mediaboo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