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파트너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이다. 치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치매체크’ 앱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받거나, 관할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으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날 우수 치매파트너 수상자 강미선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누적 봉사시간 501시간으로, 방문객 안내 및 인식개선 활동, 인지재활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돕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강 씨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쁘다”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는 분들이 저처럼 생각이 바뀔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치매파트너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돌봄문화 조성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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