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 통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 통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9.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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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시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시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철(59)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했다.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23일 김 내정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경과보고서를 김종천 시의회 의장을 통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김찬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김 내정자가 여러 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점 등은 공직 후보자로서 시민 기대치에는 다소 부합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다양한 연구경험과 전문성을 습득하고 축적한 조직관리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 점 등을 볼 때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김 내정자에 대해 적격 판단을 하면서 노조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전체 임직원이 합심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달라고 김 내정자에게 당부했다"고 부연했다. 대전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위를 꾸리고 지난 19일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열어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가치관 등을 검증했다.

대전도시철도노조는 "김 내정자는 서울지하철 9호선 민간 투자와 수서발 SRT 철도경쟁체제 등에 앞장섰던 인물로, 사장으로 취임하면 당장 효율성만 추구해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을 민간 위탁할 수 있다"며 시의회에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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