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생명안전은 내가 지킨다”…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도 이수
영동군은 29일 국악체험촌 등에서 '2019 영동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 등을 다짐했다.
군은 2005년부터 주민만족 행정과 21세기 지역 발전을 위한 이장들의 역할 정립을 위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각 읍·면 209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21세기 지역발전을 위한 이장의 임무와 역할 등을 재조명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창조적 마을만들기 방안 등 더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들기 위한 직무 특강으로 꾸며졌으며, 지역의 주요 시설을 돌며 군정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교육장을 찾아 인구감소와 지역현안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며 군정비전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행정 최일선에 있는 이장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각 마을 이장들과 힘을 합쳐 영동군의 정책목표인‘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영동군 이장단 209명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고 한 날 한 시 동시에 생명지킴이가 됐다.
생명지킴이는 자살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자살예방법 제2조 4항에 의거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만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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