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0년도 예산 14%증가한 3407억 원 확정
행복청 2020년도 예산 14%증가한 3407억 원 확정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12.11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회계연도 2997억 원 대비 410억 원 증액
국회세종의사당·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 등 반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2020회계연도 예산 3407억 원이 국회에서 10일 최종 의결됐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2020회계연도 예산 3407억 원이 국회에서 10일 최종 의결됐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20회계연도 예산 3407억 원이 국회에서 10일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3일 제출한 정부안 3370억 원보다는 37억 원(1.1%)이, 2019회계연도 2997억 원보다는 410억 원(13.7%) 증액된 것이다.

국회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0억 원 추가 반영은 2019년도 기본설계비 10억 원에 이어 추가 설계비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국회에서 사업계획을 결정하면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건축박물관 설계착수를 위해 기본설계비 50%인 8억5000만 원이 반영됐다. 도시건축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 내 최대 규모 박물관(1만 7050㎡)으로, 어린이박물관(2023년)에 이어 2024년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신청사 등 공공청사 건립사업비 1073억 원도 반영됐다. 신청사는 공사비 등 163억 원이 반영돼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복합편의시설은 626억 원이 반영돼 2021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세무서·경찰서 및 창의진로교육원도 공사비 등 284억 원이 반영돼 2021년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도로 건설사업비도 1205억 원 반영됐다. 2020년 준공되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245억 원), 오송-청주(1구간, 38억 원), 오송-조치원(157억 원) 등 440억 원, 계속사업인 행복도시-공주(3구간, 6억 원), 행복도시-조치원(349억 원), 오송-청주(2구간, 102억 원), 행복도시-부강역(159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80억 원), 조치원 우회(3억 원), 회덕IC(64억 원) 연결도로 사업도 연차별 소요예산 763억 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문화공연시설 사업비도 873억 원이 반영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413억 원)는 2-1, 2-4, 4-1, 6-4 및 5-1생활권 등 5개광역복지지원센터(75억 원), 3생활권 및 4생활권문화공연시설(385억 원), 아트센터(354억 원) 및 국립박물관단지(31억 원), 신규 사업으로 집현리(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원 기본설계 착수비로 각각 6000만 원과 5000만 원이 반영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2020년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