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학동호회 ‘문학과 생활’ 제32집 출간
충북도 문학동호회 ‘문학과 생활’ 제32집 출간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12.23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 37명 80편 수록
‘문학과 생활’ 제32집
‘문학과 생활’ 제32집

1987년 창립해 올해로 만 32년이 된 충북도 공무원 문학단체인 행우문학회(회장 김재건)가 ‘문학과 생활’ 제32집을 출간했다.

이번 동인지에는 퇴직 공무원 10명의 작품 26편과 재직 공무원 27명의 작품 54편, 그리고 행우문학회 신인상 공모전 수상작 9편을 수록하였으며, 장르별로 시 34편, 시조 33편, 수필 11편, 소설 1편, 동시 1편으로 구성됐다. 행우문학회 신인상 공모전을 심사한 전 행우문학회 회장 윤상희, 우완제에 따르면 수상한 대부분의 작품이 비유와 은유를 통해 선명한 주제의식과 통찰력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행우문학회는 초대회장 김예식을 포함해 글쓰기를 좋아하는 공무원 몇 명이 모여 시작한 동호회였으나 다수가 신춘문예나 문학상을 통해 등단했고 대부분이 현재까지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평소 습작이나 필사를 통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전에 자신의 작품을 응모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정일택 회원이 '제52회 문학미디어' 신인상을 수상했고, 충북도 회계과 김남석 회원과 산림환경연구소 김수환 회원이 '제22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조 부문에서 동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문학미디어를 통해 등단한 충북도 동물방역과 박재명 회원은 첫 번째 산문집 '배고프제, 밥 줄까?'를 출간했고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이창규 회원은 첫 번째 시조집 '일몰관'을 출간했다. 전 옥천군에서 근무했던 이명식 회원은 시·시조집 '동네마실'을 출간했다.

행우문학회는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충북도내 지방행정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행우문학회 회장 김재건은 “동호회를 통한 문학 활동이 아니어도 평소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