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동곶감축제 이름값 ‘톡톡’
2020 영동곶감축제 이름값 ‘톡톡’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1.0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간의 주홍빛 설렘…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로 대표 겨울축제 우뚝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감고을 충북 영동을 달콤쫀득한 매력으로 물들였던 ‘2020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동군 제공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감고을 충북 영동을 달콤쫀득한 매력으로 물들였던 ‘2020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동군 제공

감고을 충북 영동을 달콤쫀득한 매력으로 물들였던 ‘2020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주황빛 설렘과 함께했던 곶감 축제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별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을 비롯해 3만 56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겨울철 건강먹거리이자 감고을 영동의 상징인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좋은 품질과 달달함으로 그 매력을 뽐냈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축제는 다양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가 조화를 이루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추억거리를 한아름 안겨줬다.

군과 재단은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가 서리고, 고운 빛깔과 풍미 일품인 햇곶감을 소재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곶감 나눠 주기, 곶감터널 소원 빌기, 곶감문양 달고나 체험, 곶감호떡 시식 등 곶감과 관련한 오감만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려 관람객들의 축제 참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장에서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쫀득한 영동곶감을 비롯해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축제에 참여한 27개 곶감농가에서 준비한 곶감이 모두 매진되면서 축제기간에 판매한 곶감 수익금은 4억 7100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예약판매금인 3억 1000만원을 합하면 총 판매액은 7억 8100만원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활력화에 큰 역할을 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읍·면 화합 곶감노래자랑대회를 진행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버드리 품바쇼, 와인터널 ‘버스킹 상설공연’, 한마음 콘서트 등 공감과 화합 속에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화합의 분위기가 연일 지속됐다.

특히 어린이 인기캐릭터 ‘뽀로로’ 이벤트 공연, 얼음썰매장 설치, 마술공연, ‘호랑이와 곶감 전래동화’ 연극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즐비해 성공발판을 다졌다는 평이다.

박세복 군수는 “전국 최고 품질 영동곶감의 명성을 이으며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기고 성원해 주신 많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곶감축제를 농촌의 겨울을 살리는 ‘지역개발형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11일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2번째 ‘영동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가 열려 다시 한 번 영동곶감의 매력을 알린 예정이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