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강선대, 금강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 코스로 ‘인기’
충북 영동 강선대, 금강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 코스로 ‘인기’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1.2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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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등 150개 설치…야간 경관 최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변 바위 위에 노송들과 어울려 서 있는 육각형태의 강선대 야경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유유히 흐르는 금강변 바위 위에 노송들과 어울려 서 있는 육각형태의 강선대 야경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강선대가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선대는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야간에는 강선대 누대에 올라 금강을 바라보면 달의 정취가 감미롭지만, 야간에는 길이 어둡고 즐길거리가 적어 접근성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군이 강선대 입구부터 강선대까지 이어지는 데크를 활용해 문주등 150개를 설치하고 소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야간 경관조명까지 불을 밝혀 금강과 조화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밋밋한 강선대의 이미지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빛의 연출에 중점을 뒀다.

따라서 야간에도 달빛과 함께 송호관광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힐링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지역 관광명소인 강선대의 세심한 관리와 더불어 인근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강선대 경관조명 조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늘어났다”며 “강선대를 비롯한 양산팔경이 단순히 스쳐 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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