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완치후 재확진자' 관리 강화한다
세종시 '코로나19 완치후 재확진자' 관리 강화한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4.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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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코로나19 완치후 재확진자'에 대해 관리를  강화한다. 미디어붓DB
세종시는 '코로나19 완치후 재확진자'에 대해 관리를 강화한다. 미디어붓DB

세종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완치 이후 재확진 사례가 51명 발생함에 따라 정부지침보다 훨씬 강화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9일 현재 세종시 확진자는 46명으로 지난 3월 28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일 동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중 16명은 완치돼 격리해제했으며, 26명은 공주의료원, 충남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분산치료 중이고, 상태가 양호한 4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지 7일(1차)과 14일(2차)째 되는 날에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침에 따라 지난 6일 7명, 7일 3명의 완치자를 재검사한 결과 6일 2명(#2, #6 환자), 7일 2명(#11, #16 환자)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완치자에 대해서도 완치판정 후 14일간 자가격리토록 권장해왔으며 다행스럽게도 완치자들이 스스로 가정에 머물러온 덕분에 재확진자 4명의 동선이 매우 적고 접촉자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공항검역소의 검사대상이 아닌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입국자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3월 24일 1명, 28일 2명 등 3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으며, 4월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공항에서 시로 도착하는 즉시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활치료센터(합강오토캠핑장)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에 야간(00∼08시)에 도착하는 입국자도 귀가하지 않고,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다음날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해외입국자가 음성이 나오더라도 관리강화 차원에서 자택에서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최근 자가격리 위반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내·외국인 구분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처하기로 했다. 격리를 위반한 외국인은 강제 추방하고, 내국인 위반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357명의 자가격리자들도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공동체를 지킬 수 있도록 자가격리 수칙을 엄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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