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 ‘탄력’ 충북도·청주시 1600억 원 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 ‘탄력’ 충북도·청주시 1600억 원 쏜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5.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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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축 사업비 9980억원 중 충북도 811억·청주시 791억원 지원
과기부-충북도-청주시 지원 협약··· 부지 확보·종사자 정주여건 개선 착수
충북 오창에 건설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 충북도 제공
충북 오창에 건설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 충북도 제공

20208년 충북 오창에 가동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인프라 구축, 방사광 가속기 활용 극대화, 연구성과 공유 확산, 인력 양성, 글로벌 사이언스타운 조성 등 5개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비 9980억원(국비 8000억, 지방비 1980억)과는 별개다. 지원 사업비 중 811억5000만원은 충북도가, 791억5000만원은 청주시가 담당한다.

인프라 구축 분야에는 가속기 운영비 지원(150억원),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120억원), KTX 오송역 연결 전용 도로 개설(30억원) 사업이 포함돼 있다. 방사광 가속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와 시는 활용지원센터 구축(370억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센터 구축(74억원), 중소기업 빔라인 이용료 지원(4억원), 청년연구자 기초연구 활용 지원(40억원)에 나선다.

성과 실용화 지원(120억원), 후속 연구 최첨단 장비연계센터 조성(10억원),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72억원), 지역특화산업 활용 시·도협의체 운영(16억원), 산학연 클러스터 협력체계 구축(35억원) 등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고급인력 양성(144억원), 인력 양성 실감 콘텐츠 개발(120억원), 연구 장비 전문인력 양성센터 설립(18억원)도 추진된다. 이외에 게스트하우스(210억원) 등이 포함된 글로벌 사이언스타운 조성에 280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방사광 가속기가 신약, 반도체, 소재부품 등 신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시종 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충북의 발전뿐아니라 국가차원의 첨단산업 지원과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이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한 정부-지자체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활용해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지 확보 및 개발 △가속기 이용자 협의회 육성과 지원 △부지 내 관련 연구․산업 기반 마련 △가속기 종사인력의 주거 및 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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