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북한이탈주민 부부 5쌍 합동결혼식 개최
충북도, 북한이탈주민 부부 5쌍 합동결혼식 개최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7.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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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와 함께, 안정적 지역정착 지원
충북도와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는 4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충북도 제공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는 4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혼식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남한사회 정착 후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도내 북한이탈주민 5쌍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이북5도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갖는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충북도는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간 64쌍의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신부 A모 씨는 “꿈에 그리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게 돼 행복하고, 너무나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말했다.

충북도는 합동결혼식 외에도 지역적응센터 운영(충북하나센터를 통한 정착지원), 북한이탈노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남북 청소년 1:1 멘토링, 한마음대회, 역사탐방 등 여러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배 행정국장은 “도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일원에 대한 방역소독과 출입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방문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으로 안전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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