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기간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3일 연휴기간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8.15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산세 증가,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 추세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으로 언제든 전파될 수 있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인 만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지난 7월 19일 이후 지역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달 13일에는 전국적으로 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수도권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12명, 남대문시장 10명 등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고양반석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교회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78명 발생했고, 용인대지고·죽전고 9명 등 소규모 집단모임으로 인한 확진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 인천, 울산, 충남, 경북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한데 따른 긴장 완화, 여름휴가철 지역 간 이동 증가, 호우 재난 등에 따른 시기적인 문제 등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종교시설, 학원시설, 피시(PC)방,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오는 3일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시민 개개인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개인방역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는 늘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