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대충 때우는 식사는 그만…나에게 대접하는 건강한 한 끼
그냥저냥 대충 때우는 식사는 그만…나에게 대접하는 건강한 한 끼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8.17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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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야채도 맛있는 도시락
도서출판 책밥 제공
책밥 제공

사 먹는 음식을 지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메뉴를 고르는 것조차 일스럽게 느껴질 땐 편의점 음식으로 대충 때우기도 한다. 그런 날은 배가 불러도 왠지 허전해 입에 넣을 거리를 계속 찾게 된다. 제대로 채우는 한 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나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해보자. '책밥'이 펴낸 '야채도 맛있는 도시락은'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139가지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한다.

1작은술, 1큰술, 1컵이 얼만큼인지부터 시작한다. 식재료와 만든 요리는 어떻게 보관하고 해동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 달라지는 식감까지 설명한다. 한 번 만들면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게 더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그만! 냉동 보관이 가능한 음식은 잘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담으면 도시락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만들어 두었던 음식을 해동만 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 부담도 확 줄어든다. 식어도 맛있는 도시락을 만드는 저자만의 비결을 쏙쏙 넣었다.

손수 준비하는 도시락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먹고 싶은 도시락’이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몸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에 야채를 숙제처럼 먹으려 준비한 샐러드는 식욕이 전혀 돌지 않고 배불리 먹어도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가 된다. 그래도 가장 만만한 볶음밥은 한두 번 먹다 보면 금세 질리기 일쑤다. 야채까지도 맛있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139가지 레시피를 담았다. 주변에서 구하기 편한 재료, 입에 맞는 레시피, 각자의 상황에 맞는 요리들을 모아 한 끼를 완성해 보자. 다양한 응용 레시피와 반찬 레시피까지 취향껏 활용하면 내 손으로 나만의 도시락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저자 후나하시 리츠코는 '카모메 식당' 주인이다. 손맛이 좋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요리를 해 온 엄청난 요리광이다. 파티시에로 근무하다 2008년 고베 모토마치에 '카모메 식당'을 열었다.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카모메 식당’ 외에도 제철 야채, 반찬, 도시락 포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가을에는 롯코로 이전했으며, 간판 메뉴인 ‘카모메 정식’에 푸딩 등의 디저트도 추가해 이제는 거리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됐다. 카모메 식당을 있게 한 맛있는 반찬도 계속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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