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 지역 문화향유 증진에 ‘한몫’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 지역 문화향유 증진에 ‘한몫’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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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단체 공연. 증평군 제공
상주단체 공연. 증평군 제공

공연장 활성화 및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 공연장상주단체 활성화 육성지원사업’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증평군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 ‘바람을 먹는 아이’ 창작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증평문화회관과 극단꼭두광대(대표 장철기)는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충북문화재단 사업 공모에 선정, 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리틀 자이언트의 꿈 –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친 공연 및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대면 공연 3회를 비롯해 교류공연(1회, 부산), 온라인 공연 4회(조회수 2,095회)를 추진해 공연계 침체 극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인 극단꼭두광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작품과 가족극 콘서트 등 소통형 프로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주요 레퍼토리 작품인 ‘백두산 호랭이’는 연병환․연병호 형제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국악 및 탈놀이 등 예술적 접목을 시도함으로써 향후 지역기반 창작극으로서의 성장에 기대를 모았다. 또한 작품 ‘왼손이’도 초연 이후 전국 100여곳 170회 공연되며 동시대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의 전형에 가장 근접했다는 호평을 받는 등 상주단체 운영의 성과를 높였다.

한편 증평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2021년도에도 연극 및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에 대한 협약단체를 모집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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