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람과 공간 연결하는 도시공간 마련
청주시 사람과 공간 연결하는 도시공간 마련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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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용역 착수
중부권 핵심도시 성장동력 구축···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청주시 사람과 공간 연결하는 도시공간 마련. 청주시 제공
청주시 사람과 공간 연결하는 도시공간 마련.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코로나19 이후 진단키트, 반도체 등 제조업 분야의 수출호조를 보임에 따라, 청주시의 보건관련 국책기관(질병관리청, 식약처 등)과 방사광가속기의 입지가 주목받으며, 바이오‧4차 산업 관련기업의 관심과 개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증가할 개발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도시교통 비전을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도시 공간 마련’으로 설정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을 연결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연대할 수 있는 도시교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변화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2030 도시관리계획은 청주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최근 여건변화에 따른 각 생활권별 주민요구사항(민원)과 실효(해제)에 따른 불합리한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사유 재산권 침해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7기 후반으로 접어들며,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청주시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테크노폴리스, 서오창테크노밸리, 국사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총 7개의 산업단지, 1017만 765.6㎡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주도 개발사업 9곳, 공영개발사업 1곳에 추진 중이다. 민간주도 환지방식 개발사업은 방서지구, 비하지구, 오송역세권지구, 개신2지구 등 총 4곳, 146만 3938㎡, 1만 678세대의 규모다. 민간주도 수용‧사용방식 개발사업은 가경서현‧서현2지구, 가경서부지구, 가경홍골2지구, 강서2지구 등 총 5곳, 38만 6764㎡, 4864세대의 규모로 이뤄진다.

공영개발 방식은 밀레니엄타운지구가 유일하며, 주중동 일원에 58만 8196㎡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 특히 오창테크노폴리스,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송 역세권지구는 2019년 환지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 낙후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지역의 전체적인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가덕면 삼항2리, 문의면 두모1리 등 2곳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농어촌 취약지역, 도시 취약지역 신규 사업 대상지로 내수읍 원통리, 방서동 등 2곳을 각각 신청할 예정이다. 기존 개발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지역의 사업추진을 통해 도‧농 취약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사람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교통안전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준공영제 시행,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확보,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운수사가 노선권을 갖던 이전과 달리 청주시가 노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수익‧비수익 노선 구분 없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감소, 환승 편의 증대 등 안정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운송사업자 불친절 개선명령과 시외터미널 버스승강장 주변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친절서비스를 유도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와의 연계성이 높은 개인형이동장치의 이용세가 급증함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서비스 업체와 안전운행과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거리 교통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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